[대구=동양뉴스] 김원식 기자 = "청소년에게 정신인문 치유로 동기부여를 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힐링 닥터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15일 오후 5시 교보문고 대구점 2층 카페 공간학에서 열린 '마음출구 있음-YOU TURN' 즉문즉답 북 콘서트&저자 사인회에서 정신인문치유를 강조했다.
'마음출구 있음-YOU TURN'는 저자가 의사로서 진료 현장의 한계를 벗어나 1000회 넘는 외부강연을 통해 확인한 현대인의 정신적 갈증을 풀어내는 치유서이다.
저자는 "현대인은 경제 발달에 따라 신체건강은 많이 신경을 쓰지만 정신건강은 아직도 정신과에 대한 편견 때문에 인생의 많은 행복을 놓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정신과 치료는 다른 과 질병에 비해 예후가 좋다며 편견에서 벗어나기를 당부했다.
특히 자녀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면 행복할 수 있다는 대다수 부모들의 잘못된 생각을 반대로 방향을 바꾸는 동기부여로 정신인문 치유를 제시했다.
한편 저자는 34년 동안 정신과 교수로서 청소년·학부모·교사·시민을 대상으로 대화형 치유 강연인 '힐링 닥터 사공정규 교수와 함께하는 즉문즉답(卽問卽答)'을 1000회 이상 열어 수십만명의 삶을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또한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의료체계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지난 2020년 3월, 목숨을 건 의료봉사를 해 '2020년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행복을 낚아주는 사공' '갈등치유론' '풀리지 않는 매듭은 없습니다' 등 10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