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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주택 디자인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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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주택 디자인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심포지엄 개최
  • 허지영
  • 승인 2023.09.2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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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주택의 디자인 혁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현재 모아타운은 70곳이 대상지로 선정됐고, 조합설립이 완료된 모아주택이 본격화되면서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발전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모아주택 가이드라인은 도시적 맥락을 고려한 주동 배치, 개방 및 녹지공간·가로공간·입체공간 등 공간구성의 다양화, 입면계획·발코니 디자인·단위세대 특화 등 혁신 디자인 적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모아주택 조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사례로는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지역과 시흥3동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을 제시했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지난달 개최된 제1회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 대학·대학원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하영 숭실대 건축학부생, 한소영 한남대 건축학과생과 예지학 김진욱 대표, 류인정 도시流(류) 대표가 맡았다.

주제 발표 후에는 성균관대 김도년 교수가 좌장을 맡고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 및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그 동안 모아주택·모아타운 전문가 포럼 및 12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활성화 및 디자인 강화 등 다양한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모아주택의 혁신적인 디자인 강화를 통한 미래주거의 실천의 장으로 활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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