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정병국 의원, 남경필·김상곤 출마 견해 밝혀
상태바
정병국 의원, 남경필·김상곤 출마 견해 밝혀
  • 서기원
  • 승인 2014.03.08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7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남경필 의원과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경기도지사는 준비된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정 의원은 “남 의원과는 정치개혁에 함께 앞장섰던 오랜 정치 동업자이지만 이제는 한길에서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말하고, “남 의원이 후회 없는 선택을 했길 바라며, 치열하게 경쟁해 본선의 경쟁력을 높이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작년 초 본인도 당과 정치의 개혁을 위해 원내대표를 준비하였지만 남 의원과 논의 하는 자리에서 남 의원이 자신보다 준비가 더 많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원내대표로 남 의원을 지지하고, 남 의원의 권유로 경기도지사를 준비하게 된 역할분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경기도지사란 정치적인 측면보다 행정과 정치가 함께 겸비되어 하는 영역으로 자칫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이제 1500만으로 확장될 경기도정 운영에 실패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새정치는 경기도가 아닌, 당과 국회에서 해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해서는 “김 교육감이 경기도를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도 없고, 출마의 의도 자체를 모르겠다. 결국 교육을 마루타로 여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 실험을 한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그런 사람이 도정을 맡고 정치를 한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