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국정감사, 수사준칙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관련 “낙관은 금물”이라며 “정부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민생경제와 국가안보의 측면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한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에게 설명한다는 마음으로 정부 정책을 알기 쉽게, 정확하게, 자신 있게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 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과 관련해 “검·경은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상호 협력 하에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권리 구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관이 국민 앞에서 서로 경쟁하지 말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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