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발 실현을 위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 첫 삽을 뜨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5만9500㎡ 규모로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2026년 준공 목표이며 2만2000명의 고용 창출 및 6조5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말 착공하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에 21만8100㎡ 규모로 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도시형산업, 뿌리산업, 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접목하는 전통 제조업의 구조 고도화를 통해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의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산업단지조성 사업이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같이 2026년 목표로 준공되면 4300명의 고용 창출, 1조800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로 경기도 균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의 착공은 경기북부 대개발 시작을 의미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에 경기도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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