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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전당, '수에뇨의 탱고 살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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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전당, '수에뇨의 탱고 살롱'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3.10.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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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뇨의 탱고 살롱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아르헨티나의 탱고살롱인 밀롱가에서 들을 수 있는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탱고 음악이 대구를 찾아온다.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오는 28일 낭만과 열정의 음악, 탱고 선율을 전할 '수에뇨의 탱고 살롱'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에뇨(Sueño)는 독일·미국·한국 등에서 공부한 개성 넘치는 젊은 솔리스트 연주자들이 탱고를 위해 결성한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대중음악인 탱고에 클래식 요소를 결합한 '클래식컬 탱고'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피아노·바이올린·콘트라베이스 구성에 탱고 음악을 완성하는 장중한 음색의 반도네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탱고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대표곡을 비롯해 탱고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을 명곡들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또한 탱고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작곡가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의 이야기가 더해져 마치 중세 유럽의 살롱에 있는 듯한 낭만으로 깊은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으로 열려 문화소외계층 무료 초청으로 의미를 더한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가을이 깊게 드리워진 앞산 자락에 있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짙은 탱고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수에뇨의 탱고 살롱'과 함께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낭만과 열정으로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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