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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종 재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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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종 재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 허지영
  • 승인 2023.11.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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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전기자동차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중부소방서의 협조하에 서울시청 본관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통보와 대피훈련, 화재 확대 방지를 위한 소화 훈련으로 진행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시청 관계자와 소방관이 신속하게 화재 현장으로 출동해 시민들을 대피장소로 안내하고, 화재 발생 전기차 하부에 주수 장치로 초기 소화를 하는 동시에 질식소화포 및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순으로 실시됐다.

시는 지난 8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전기차 화재 진압에 적합한 장비 구매·설치,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배출 시설 보완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시는 전기차 화재의 신속한 감지와 인명 안전, 주차장 내의 신속한 유독가스 배출을 위한 추가조치를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열화상(적외선) CCTV 설치하고 본관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 외부 출입문을 방화유리문으로 보완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유독가스 배출을 위한 전기차 충전구역 위치도 변경한다.

정상훈 시 행정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시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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