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서울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52개 시장 선정…144억원 투입
상태바
서울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52개 시장 선정…144억원 투입
  • 허지영
  • 승인 2023.11.16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선정지를 공모하고 전문가 현장 조사·종합진단·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52개 시장을 선정했다.

사업비는 총 144억원 규모로 시의회 상임위별 심사와 예결특위 의결을 거쳐 내달 열리는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방화셔터 복합수신반 및 연동제어기 설치, 노후 소방시설(저수조) 교체, 송수관시설 보수, 피난 유도등·발신기 등 소방시설 교체, 연결살수 송수관 보수 등 화재에 대비한 안전 강화에 나선다.

노후 아케이드를 보유한 전통시장은 아케이드 지붕재를 준불연재로 전면 교체하고, 노후 변압기·공용전선 등 필수기반 시설을 교체한다. CCTV도 설치·보수해 도난과 범죄를 예방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고객지원센터(화장실) 신규 설치, 고객 쉼터 설치, 냉난방 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장 이용 안내 및 홍보를 위한 방송시설 설치, 입구 안내 간판 및 전광판 설치 등 상인들을 위한 판매 지원시설도 확충한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민들이 전통시장도 쾌적하고 편리한 곳이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