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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중심 시가지 방치 건축물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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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중심 시가지 방치 건축물 정비
  • 윤주성
  • 승인 2023.11.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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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는 예방하고 도시미관은 개선하고
건축물 철거 전 (사진= 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송산면 삼월리 내 장기간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진시 송산면 삼월리 내 공동주택(다세대) 용도의 건축물은 2015년 공사착수 후 건축주의 자금 부족으로 경매로 인한 토지소유권 상실로 장기간 공사가 중단됐다.

거푸집과 노출된 철근, 콘크리트로 인한 혐오감 유발 등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송산행정복지센터, 농협, 송산초등학교 등이 있는 중심 시가지에 위치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2년여간 적극적으로 건축주를 설득해 지난 5월 직권 정비 동의를 확보했다.

이번 장기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는 고재환수비를 활용해 37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 공사 중단된 건축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건축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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