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24일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제2회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날의 기억 그들의 바람 그리고 우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청년부상제대군인, 보훈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심포지엄 시작 전 개회식에서 나라사랑 청년상을 시상하고, 청년부상제대군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한다.
나라사랑 청년상은 군 복무 중 부상으로 제대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보훈선양을 한 청년에게 수여하는 표창으로 올해 5명에 대한 첫 시상이 이뤄진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의 올해 사업성과 및 내년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2·3부에서는 '부상군인의 삶과 지원제도 개선방안' '부상군인에 대한 올바른 사회의 인식'을 주제로 토론한다.
오세훈 시장은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는 보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청년들을 위해 꼭 필요했지만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정책"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부상군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처하고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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