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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 본예산 2조 4000억 본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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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 본예산 2조 4000억 본예산 편성
  • 최남일
  • 승인 2023.11.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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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경.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 전경.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2조400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 2조3800억 원보다 200억 원(0.8%) 증액됐다.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550억 원(2.7%) 증가한 2조650억 원, 특별회계가 350억 원(9.5%) 감소한 3350억 원이다.

세입 재원은 지방세 수입 5720억 원, 세외수입 1180억 원, 지방교부세 3430억 원, 조정교부금 1170억 원, 보전수입 등 1170억 원, 국도비보조금 7980억 원 등이다.

시는 건전 재정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산업단지 관리 및 기반조성(136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50억 원),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170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청년도전 지원 등(94억 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영유아보육료·부모급여수당 등 아동·양육 지원(3323억 원), 출생축하금,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임산부 교통비 등(116억 원) 천안형 산후조리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출산 지원(48억 원) 등도 편성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사업으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및 연구개발 구축(169억 원), 스마트팜 및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등(25억 원), 각종 도로개설 및 정비(724억 원), 무료환승 등 버스 할인(154억 원),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318억 원) 등을 포함했다.

시는 재정건전성을 높이고자 지방채 상환(67억 원), 통합재정안정화 기금활용(300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제26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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