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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3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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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3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 노승일
  • 승인 2023.11.2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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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는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는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평가보고회는 ▲2023 청원생명축제 자체 운영 보고 ▲대행사 결과 보고 ▲전문기관 평가 용역 보고 ▲향후 축제 발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일 4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온 청원생명축제는 이틀 만에 10만명, 나흘 만에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면서 마지막 날엔 누적 관람객 수 62만명을 기록했다.

판매 금액도 작년 40억원 대비 17% 증가한 46억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됐다.

올해 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라는 슬로건처럼 ‘재미’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도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낙화놀이 시연행사’는 1시간 동안 흩날리는 불꽃이 장관을 이루며 깊은 감동을 줬고,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청원생명쌀을 증정한 진행한 ‘임산부의 날 이벤트’는 소중한 생명을 키우는 임산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로리 볍씨를 알리는 ‘황금소로리볍씨를 찾아라’, 게릴라성 이벤트인 ‘농산물 깜짝 경매 이벤트’ ‘농산물 무게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 준비돼 10일간 오감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보였다.

청원생명축제는 대표 먹거리 식당인 셀프식당과 쌀밥집에서 10일간 30만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막대한 쓰레기들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1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를 선도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아쉬운 점은 축제 관계자의 주인의식 부족으로 관계자 전용 주차장이 아닌 관람객 전용 주차장을 사용하면서 관람객 주차공간 부족으로 한때 주차난을 겪기도 했다.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잘된 부분은 한층 더 발전시키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고 보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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