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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간 소아의료체계 구축…야간상담센터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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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간 소아의료체계 구축…야간상담센터도 운영
  • 허지영
  • 승인 2023.11.2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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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의료기관 선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안심병원-전문응급센터를 권역별로 참여 의료기관을 선정해 중증도에 따른 역할 분담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우리아이 안심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오후 9시까지 진료 가능한 8곳(강남권 3곳·강북권 5곳)을 선정해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우리아이 안심병원은 응급실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9곳(동북 2곳·동남 2곳·서북 3곳·서남 2곳)을 선정해 6곳부터 우선 운영하고 있다.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는 상급종합병원 소아전문센터 운영기관 3곳(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으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 야간·휴일 소아외래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도 기존 4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오후 9~12시 야간상담센터를 운영할 의료기관 2곳(기쁨병원·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을 선정해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중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야간상담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증상 체크리스트에 따라 상담 후 간단한 처치법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게 된다.

기관별 운영시간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치구와 협력해 서울형 소아의료체계에 참여 의료기관을 계속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소아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는 정부와 협력하고 개선책을 지속 건의하면서 시민들이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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