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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성로 부활 위해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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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성로 부활 위해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3.11.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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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사흘간 동성로 일원에서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협력하는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온기스쿨'은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학생들이 도심에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도출하는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계명대 등 지역 대학을 포함해 전국 9개 대학, 72명의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동성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관광 활성화·청년문화 부흥·골목경제 및 상권 활성화·도심공간 구조 개편 등 4가지 주제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동성로의 상권 분석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 인터뷰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살피고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3일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대구시의회 의장상, 계명대학교 총장상 등 시상도 진행된다.

송기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동성로가 다시 한번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청춘의 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성로 등 도심 일대 쇠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해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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