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북도,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지방비 부담 줄어
상태바
경북도,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지방비 부담 줄어
  • 조인경
  • 승인 2023.12.06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는 6일 2023년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는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로 내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 매칭 비율이 상향돼 타 지자체보다 5%를 더 받게 돼 지방비 부담이 줄게 됐다.

산업부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평가는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의 투자유치 노력도와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도는 투자 유치 및 투자수행 실적, 사업이행관리 및 만족도 등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올해 약 30억원의 지방비 부담을 줄였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년간 9개 기업에 334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 2427억원의 실투자와 387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을 끌어냈다.

특히 내년부터는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지자체에만 균형발전 하위지역에 해당하는 기초지자체에 국비보조비율이 10% 상향 지원된다.

이에 도는 북부지역 등 도내 투자유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앵커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중하 투자유치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경북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하며, 안정적인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애로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