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공원·새아침공원·미추홀공원·글로벌파크 등 8대 동시 충전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공원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송도국제도시 공원 4곳의 주차장에 최근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전장소는 △해돋이공원 △새아침공원 △미추홀공원 △글로벌파크 등 4곳이며 각각 100㎾ 급속충전기 1기(2대 충전)가 설치돼 총 8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는 ‘송도국제도시 공원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한 환경부의 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인천종합에너지(주), GS커넥트(주)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유치, 설치를 완료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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