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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킥보드 무단주차 신고' 민원서비스 개선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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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킥보드 무단주차 신고' 민원서비스 개선 최우수상
  • 허지영
  • 승인 2023.12.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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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무단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신고시스템(사진=서울시 제공)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신고시스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올해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인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보행자전거과의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무단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신고시스템'이 선정됐다.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 증가에 따라 사고·민원 건수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신고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초로 견인 제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10만 대 이상의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하는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했다.

우수상은 중구의 '건축물대장별 개별주택가격 등재 발급 서비스', '이웃과의 분쟁과 갈등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갈등소통방'과 서울교통공사의 '도착역이 어디인지 계속 확인하는 외국인 IOT 활용 지하철 앱으로 해결' 등 3건이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는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온라인 시민 투표로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우수사례의 최종순위를 가리기 위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총 646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부서(기관)에는 최우수 300만원, 우수 각 200만원, 장려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더불어 시는 올 한 해 우수한 민원 처리로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 15개도 발표했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공정경제담당관·서울경제진흥원·성동구가 선정됐다.

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시민의 투표로 선정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키겠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민원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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