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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율 82%…내년 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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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율 82%…내년 전역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3.12.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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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의자(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의자(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늘렸다.

서울시는 올해 시내버스 정류소 온열의자 1241개를 추가 설치해 총 4220개 승차대 중 3433개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설치율을 81.35%로 높인 데 이어 내년에는 중앙차로 정류소까지 설치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다.

올해 중앙차로 21개 정류장(천호대로 12개·청량리 버스환승센터 5개·여의도 환승센터 4개)에 총 107개의 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이용 승객수가 많은 도봉·미아로, 강남대로 등 512개 승차대 전체에 온열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신규 설치되는 중앙차로 정류소 온열의자 상판부에 감성적인 문구와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춘 새로운 'fun 디자인'도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주요 교통시설인 버스정류소가 생활 속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편안한 장소로기억될 수 있도록 신속한 설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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