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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암6구역 등 5곳 건축심의 통과…공공·분양 혼합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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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암6구역 등 5곳 건축심의 통과…공공·분양 혼합 배치
  • 허지영
  • 승인 2023.12.13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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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6구역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돈암6구역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5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돈암제6구역은 12개동 지하7층~지상25층 규모로 공동주택 889세대(공공 161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지형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조화로운 단지 구성을 계획했고 단지 내 59㎡ 이하에서는 분양·임대주택을 무작위로 섞는 소셜믹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신촌지역 마포4-1지구는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147세대(공공 29세대)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신촌역 및 신촌 로터리와 접해있는 대지의 특성을 활용해 전면공지 내에 녹지공간을 계획하고,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시설을 계획하여 거주자와 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신길음재정비촉진지구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신길음재정비촉진지구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은 5개동, 지하 5층~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883세대(공공 21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단지 내 모든 동은 소셜믹스로 배치해 분양주택과 공공주택의 형평성을 고려했다.

또 동소문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 판매시설을 설치하고 장방형의 단지 중앙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 상도동 154-3번지 일원은 7개동, 지하 5층~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1066세대(공공 27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기존 35층이었던 층수를 42층으로 변경하면서 총 5개의 통경축을 확보하고 북향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일부 동의 평면을 수정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암병원(누리관) 신축사업은 의료시설 개선 및 진료 공간 확충을 위해 기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필지를 종합의료시설로 변경하고 지하9층~지상6층의 암병원으로 건립된다.

지하9층~지하3층을 주차장으로 계획하고 지하1~지상1층을 장례식장, 지상층을 진료실과 연구실로 계획했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분양주택을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주택건축계획에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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