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대상㈜,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독거 노인에게 전달할 식료품 박스 2023개를 포장하는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나눔박스는 대상 청정원의 자사 제품인 청정원 나주곰탕, 미역국 등 가정식 간편식 18종으로 구성된다.
올해를 상징하는 2023개(3억원 상당)와 지난 4일부터 5일간 진행한 대상 인스타그램 '빈칸 퀴즈 이벤트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에 참여한 고객 수(869명)를 더해 총 2892개가 기부된다.
기부된 나눔박스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독거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2013년부터는 시와 협업해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조미숙 시 복지기획관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주시는 대상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시도 더 이상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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