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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학계·연구기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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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학계·연구기관 머리 맞대
  • 김상섭
  • 승인 2023.12.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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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현장과 연구성과 논의 및 교류확대 지속 추진
2023년 상수도사업본부 연구업무협의회.(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2023년 상수도사업본부 연구업무협의회.(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인수)가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한 연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2023년 연구업무협의회’를 개최해 인천의 수돗물인 인천하늘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연구업무협의회’는 상수도 사업본부의 1년간의 연구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다.

이와 함께 차기 연구계획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관계자 현장 의견을 수렴해 활용방안을 학계 및 본부, 현장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김인수 본부장을 비롯, 경인여대, 인천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본부산하 정수사업소와 수도사업소 현장 담당자들도 함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연구수행을 위한 다각적 지원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실무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감대도 가져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연구주제는 ‘정수처리공정 수서생물 분포현황조사’ ‘정수장 배출수공정 클로로포름 거동 연구’ ‘응집제 투입방식에 따른 수처리공정 개선연구’ 등 수처리 공정분야 3개 과제다.

또, ‘상수도관내부 도장재에 대한 라이브러리 구축’ ‘배급수계통 관부식제어 및 잔류염소 균등화 방안연구(Ⅳ)’ ‘인천지역 배급수관 부식방지를 위한 토양 부식특성 연구’ 등 배급수 연구 분야 3개 과제며, ‘정보통신기슬(ICT)를 이용한 정수생산 및 관리 연구’까지 총 7건이 논의됐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인천하늘수 생산공정의 개선 및 최적상태 유지, 생물학적 안전성 확보 등 수돗물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토양부식성 평가 및 관망해석으로 상수도 관망관리의 효율화를 지원하고 수돗물이물질에 대한 과학적데이터를 축적, 깨끗한 수돗물공급시스템을 갖추는데 연구의 주안점을 뒀다.

특히, 올해 워터코리아(WATERKOREA) 상수도연구 발표회에서 최우수 연구선정을 비롯해 관련학회, 세미나 등, 학술적 성과도 이어가는 중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학계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교류에 힘써 대내외적인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인수 본부장은 “시민이 믿고 마시는 인천하늘수를 만들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주요 업무의 개선점을 찾아내, 해결방안을 학계, 현장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구업무를 활성화해 인천 상수도의 과학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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