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18일 온양침례교회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400상자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성탄절을 맞이해 전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5개소와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철 온양침례교회 담임목사는 “매서운 한파가 예고된 만큼 취약계층 분들에게 더욱 힘든 겨울이 될 것 같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아산시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어주신 만큼 아산시도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양침례교회는 ‘착한 봉사팀’을 구성해 매월 삼계탕과 라면을 시에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 복리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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