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8만6000개, 종사자수는 94만2000명, 매출액은 100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7%(2만5000개), 12.9%(10만8000명), 18.2%(15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8만6000개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전체 종사자는 94만2000명으로 12.9% 증가,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3.1% 늘었다. 전체 매출액은 100조1000억으로 18.2% 증가, 가맹점당 매출액은 7.7% 올랐다.
가맹점수는 편의점, 한식, 커피·비알콜음료가 전체 가맹점의 45.0%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문구점(23.9%), 외국식(23.4%), 커피·비알콜음료(18.9%)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편의점, 한식, 커피·비알콜음료가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커피·비알콜음료(28.2%), 생맥주·기타주점(27.1%), 외국식(24.0%) 등 가정용 세탁(-3.3%)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상승했다.
매출액은 편의점, 한식, 치킨전문점이 전체 매출액의 48.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생맥주·기타주점(57.7%), 외국식(41.0%), 커피·비알콜음료(33.2%)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3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 가맹점당 매출액은 평균 3억5060만원으로 7.7% 올랐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생맥주·기타주점(16.7%), 한식(10.3%), 커피·비알콜음료(8.1%) 등은 증가하고, 가정용 세탁(-7.1%), 제과점(-6.8%) 등은 감소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생맥주·기타주점(43.3%), 한식(17.2%), 외국식(14.2%) 등 문구점(-7.5%)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가맹점수가 7만6000개(26.7%)로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