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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문치과병원, 2023 지산장학금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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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문치과병원, 2023 지산장학금 3000만원 전달
  • 서정훈
  • 승인 2023.12.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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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대학생 58명 혜택, 현재까지 2000여명에 6억원 지원
(사진=문치과병원 제공)
(사진=문치과병원 제공)

[천안=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대표병원장 문은수)은 28일 한아문화센터(천안 동남구 문타워)에서 충남지역 및 천안·아산 지역의 어려운 가정 학생 58여명에게 2023년 지산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후원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문은수 이사장과 문치과병원은 매년 이맘때 병원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다는 취지로 지산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문은수 대표병원장과 천안교육지원청 박종덕 교육장이 참석해 2023년 지산장학생으로 선발된 5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주고자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노숙자 및 독거어르신 15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행복한 우리교회에 쌀 200㎏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아직도 코로나 대유행의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으로, 지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 역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할 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 지금의 성장을 이뤘기에 이제는 그때의 도움을 되돌려 주기 위해 병원 수익 중 일부를 환원해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더욱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산장학금은 천안·아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차상위 계층, 범죄피해자 자녀들, 기초생활수급자, 탈북민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00여명에게 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은 20여년이 넘게 천안개방교도소와 열린성애병원 등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무료 진료 및 천안시청 및 아산시청과 연계된 무료 치과진료 사업을 실시해 매월 1인당 200만원씩 천안 지역민 2명(총 336명 7억원), 아산 지역민 1명(총 120명 3억원)씩 추천 받아 무료 진료를 펼쳐왔다.

또 천안·아산지역 저소득층의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밤새 안녕하셨는지 안부를 챙기기 위해 매월 100만원 상당의 우유 급식지원 등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도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 회원, 사회공동모금회 아너스 클럽, 국제로타리 아치클럼프 소사이어티 회원이며, 충남적십자와 국제로타리 등 남다른 봉사 실천과 기부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단법인 블루문드림을 설립해 올해 천안시와 함께 제1기 스타 디지털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미국 실리콘 밸리에 4명의 인턴 사원을 보내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청년들의 자립적인 성장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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