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보통 띠의 색은 청색, 적색, 금색, 흰색, 검정색 순으로 계속 변경되는데 지난해에는 검정 토끼의 해였고, 올해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입니다.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사태(팬데믹)가 올해 5월 세계보건기구의 비상사태 해제 결정으로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화 등이 일반적인 유행병 즉 엔데믹 수준으로 관리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경제가 엔데믹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내 건설경기는 더 침체돼 유수기업이 회생절차에 돌입하는 등 기업 경기는 더 악화되는 불황의 장기화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정치적으론 올해 치러질 총선에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가늠조차 어렵지만 아직도 여소야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혼돈의 과정은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수년째 지속되면서 전 세계가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마저 끝 모를 평행선을 달리며 대한민국 경제도 전진이 아닌 뒷걸음질만 더욱 가속되고 있습니다.
언론환경도 현 실물경제에 비례하듯 점점 혹독한 냉랭시대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양뉴스는 진일보하듯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갑진년에도 보다 발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밝고, 더 알찬 소식을 전하는 데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초년을 벗어나 청소년기로 접어드는 세대변화의 시대를 맞아 좀 더 성숙한 언론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일치단결하고, 새로운 정론 매체로서의 자존심을 갖도록 갈고 닦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푸른 용의 해에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푸르게 퍼져나가는 하늘과 그 안에서 빛나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푸른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동양뉴스 독자 한 분, 한 분 가정에 무궁한 발전과 평안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양뉴스 임직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