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28일 강동리본센터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를 갖고 우수 순찰팀 75명을 표창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사회 범죄 및 위험 예방을 위해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치안 활동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5월 1일부터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총 1011팀이 우리 동네 협력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올해 범죄예방(112) 신고 317건, 생활위험 관련(120) 신고 2187건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표창과 감사장은 범죄예방활동 우수팀, 순찰대 운영 지원 공로자 등 지역 내 범죄를 예방하고 생활 위험을 방지하는 데 기여한 팀에 수여했다.
시는 내년에도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해 시민이 다각적인 치안 서비스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학배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순찰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신 덕분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 운전자를 신고해 피해를 막고 길 잃은 지적장애인을 신고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순찰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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