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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저한 사전 대비로 동해안 지진해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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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저한 사전 대비로 동해안 지진해일 피해 없어"
  • 조인경
  • 승인 2024.01.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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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일본 도야마현 해역에서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도는 현재까지 도내 접수된 지진해일 피해는 없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조직 개편된 안전행정실에서 즉각적인 대비 태세를 갖추고 초기 대응에 나섰다.

지난 1일 동해안 지진해일 발생 예측 정보에 따라 해안가 접근금지 및 지진해일 대피안내문자 발송, 민방위통제소 경보단말 음성방송 등 도민들에게 상황을 즉각 전파하고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 포항·경주·영덕 등 동해안 5개 시군과 함께 24시간 대응체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피해를 예방하고 무엇보다도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에 예고된 지진해일은 0.3m 내로, 지진해일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기준인 지진해일 주의보(0.5~1.0m)에 해당하지 않지만, 추가 여진 발생과 너울성 파도 등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지진해일은 사전 대피가 중요한 만큼 특보가 발표되면 즉시 주변의 지진해일 긴급 대피장소나 3층 이상 건물 또는 해발고도 10m 이상의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도민께서는 평소 대피장소를 확인하고 지진 또는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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