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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2차 청년정책 수립’…5년간 254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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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2차 청년정책 수립’…5년간 2541억 투입
  • 최남일
  • 승인 2024.01.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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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천안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추진체계.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제2차 천안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추진체계.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청년의 꿈이 이뤄지는 미래를 여는 천안’ 조성을 위해 제2차 청년정책 5개년(2024~2028년) 기본계획을 세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8년까지 5년간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분야별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은 4대 전략, 78개 사업에 2541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취·창업 역량 제고 지원, 일 경험 지원을 통한 진로 결정 및 직무역량 제고, 일자리 진입·정착 지원,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 등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을 위해서는 학비 부담 경감으로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 다양한 배움의 기회 보장을 위한 6개 사업을 제시했으며 주거 지원 방안으로 청년주택 보급 및 주거비 지원과 경제적 부담 경감, 안정적인 주거 보장 등 8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의 복지·문화를 위해선 취약청년의 정착·자립, 정신건강 관리, 독서문화 향유, 청년문화예술인 창작활동 등 22개 사업에 주력한다.

청년의 참여·권리 확대를 위해 정책 참여·결정 기회 다양화, 정책 전달·추진체계 운영, 청년의 교류 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신규사업뿐 아니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성과가 좋고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중장기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은 20만 명의 청년이 머무는 젊은 도시로 청년정책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청년친화도시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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