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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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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강화
  • 노승일
  • 승인 2024.0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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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하고 통합사례 자문단 구축, 전담의료기관 협약 등을 통해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매뉴얼은 ▲저장강박의 개념, 특성, 원인, 치료법 ▲영역별 활용 가능한 서비스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학계, 변호사,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통합사례 자문단을 구성해 거부, 재발 등 장기 미해결 사례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최초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전담의료기관을 지정, 협약을 체결해 의료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 정신과 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홍순덕 시 복지정책과장은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대한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넘어 재발을 방지하고 해당 가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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