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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 확대…종로 지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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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 확대…종로 지점 추가
  • 허지영
  • 승인 2024.01.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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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날개 서비스 천호점(사진=서울시 제공)
취업날개 서비스 천호점(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청년들의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올해부터 총 14개 지점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는 지난해 5만5000여명의 청년들이 이용하며 서비스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했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9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는 서비스 시작 이후 지속해 취업날개 서비스 지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천호·영등포·노원 3개 지점이 확대됐고 올해는 종로(종로구 종로 223, 우교빌딩 4층)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 지점에서는 구직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별(외국계·스타트업), 업종별 면접 형태에 맞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대여한다.

홍대점(드림윙즈)와 건대점(열린옷장)에서는 당일 면접 정장을 대여하는 청년이 입고 온 옷과 신발 등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교졸업 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 연간 최대 10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은 물론 넥타이, 벨트, 구두등을 한 번에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 종료일로부터 5일 이내에 추가 면접이 있는 경우에는 예약시스템을 통해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취업날개서비스 누리집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 또는 택배를 통해 면접정장을 빌릴 수 있다.

이해우 시 경제정책실장은 "서비스 도입 이후 이용자들의 입소문과 추천을 통해 13배 이상 사용자가 늘어난 현장 만족도가높은 청년취업 지원 사업"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해지는 기업 현장과 면접 방식에 맞춰 비즈니스 캐주얼 대여를 시작하는 등 구직자들의 취업날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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