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혁신상 2개 포함 지역기업 총 7개 혁신상 수상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9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4에서 포스코그룹(포스코홀딩스·포스텍), 포항시와 함께 45개 기업이 참여한 경북 공동관을 운영했다.
포항시는 공동관 외에도 K스타트업관에서 5개 기업으로 구성된 포항관을 구성했다.
그 결과 대회 최고의 영예인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혁신상을 받아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이는 전년도 CES 2023 경북 공동관이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참가기업체 성과확산을 위해 포스코와 협력해 박람회장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도 진행했다.
한편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대표단은 행사장에서 참가기업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 해소와 부스 운영 등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표단은 박람회에서 국내외 미래 혁신 기술을 파악한 뒤 실리콘밸리 유망기업인 엘비스(LVIS),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를 방문해 협력사업 및 경제교류 등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지역기업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혁신상을 7개 수상하는 등 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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