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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불황 속 온정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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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불황 속 온정 넘쳐
  • 조인경
  • 승인 2024.0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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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기준 경북 이웃돕기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5일 기준 경북 이웃돕기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1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경북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한달 반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외 경기 악화가 지속돼 도 목표인 164억6000만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북도민의 정신이 빛을 발해 지난 15일 기준 100.1도인 164억7000만원을 모았다.

특히 이번 경북 성금은 기업 기부자 48%, 개인 기부자 52%로 개인이 모금에 많이 동참했으며, 개인 기부의 경우에도 몇 명이 주도하는 고액 기부보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십시일반의 성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도 이뤄진 이웃사랑의 기적처럼 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씨가 일어나길 바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뜨거운 온정을 전해주신 기업·단체 관계자와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여진 성금은 도내 사회적 불평등 완화,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을 위해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은 서울·경기·충남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모금액이 높은 지역으로, 매년 연말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의 나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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