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7일 구미비즈니스센터에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이다.
도는 도비 4억원을 지원해 지역특화비자 사업 추진과 함께 입국에서부터 정착, 사회통합까지 외국인 원스톱 지원을 위해 운영한다.
구미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도내 외국인 관련기관의 거점 기능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즈니스센터에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게 되는 외국인에게 경북의 외국인 정책홍보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는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작성 안내 및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사업체 인력난 해결 및 외국인에 대한 안정적 정착에 집중하고, 다문화 중심의 외국인 정책에서 외국인이 우리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이민정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도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