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3 학교 지원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지원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개선해 2024년 학교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학교지원 인식도 조사는 도내 전체 학교 현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FGI(심층 집단면접 조사)방식으로 교육행정기관의 학교지원 사업에 대한 노력도와 만족도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지원 사업에 대한 교직원 대상의 만족도 조사와 심층 면담을 매년 실시해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지원 정책의 문제점을 분석·개선해 올해 학교지원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도내 교직원 30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학교지원 인식도 조사 결과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종합만족도 점수가 80.84점을 기록했다. 전년 77.13점보다 3.71점 상승했다.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 노력 만족도는 79.59점으로 전년 대비 2.53점 소폭 상승했다.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만족도는 85.35점으로 전년보다 8.15점 올랐다.
직속 기관의 학교 교육 활동과 학교지원 도움 만족도는 82.97점으로 전년 82.09점보다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초·중등 단기 수업 지원 순회 기간제 교사 지원 사업이나 학교시설 통합지원, 학교폭력심의위원회, 학교폭력 문제해결지원단 운영 등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의 학교 지원 사업은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집중지원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은 꾸준히 개선해 반영하는 ‘현문현답’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학교지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현장의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2023 학교 지원 인식도 조사 결과를 각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