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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실장 "3국 대학 퀀텀 협력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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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실장 "3국 대학 퀀텀 협력 축하"
  • 서다민
  • 승인 2024.01.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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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및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18일 한미일 3국 대학(서울대, 시카고대, 동경대) 간 퀀텀 협력 합의를 축하하고 이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공동성명은 서울대, 시카고대 및 동경대 총장이 퀀텀 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하면서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

3국 안보실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이 국민들에게 3자 협력의 가시적 성과를 구현하기로 약속한 바 있으며 이날 서명식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일은 연구개발 투자 선도국으로서, 연구기관 간 협력을 동력으로 새로운 진전을 이루어낼 것이며, 이번 혁신 파트너쉽은 기술 혁신의 새로운 전환기를 함께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3국 정상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양자(퀀텀) 컴퓨팅 협력 및 3국 국립 연구기관 간 첨단기술 분야 공동연구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한일 정상은 함께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퀀텀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한미일 간 기술 협력 및 인력 교류를 증진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한미일 3국 국책 연구기관은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했으며 이번에는 3국 대학 간 퀀텀 분야 협력이 합의됐다.

퀀텀 기술은 AI, 바이오와 함께 소위 3대 미래전략 기술 중 하나로서 미래 게임 체인저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우리 대학은 퀀텀 분야 글로벌 선도 대학들과 인력교류와 공동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은 물론, 선제적 기술개발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신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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