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18일 달성군 유가읍 HD현대로보틱스 본사에서 대면 방역 로봇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양 기관이 가진 자원과 신기술을 공유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과제 발굴과 플랫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하상가 시설을 활용한 자율주행 방역 시스템 개발 및 검증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제품 상용화를 위한 양 기관 피드백 제공 ▲실증완료 후 혁신제품 조달청 구매 신청 지원 등이다.
문기봉 이사장은 "공단은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기에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공단의 인력·장비·기술을 지역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개방해 지역 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하상가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도시 인프라를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로봇 산업의 앵커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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