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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상임지휘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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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상임지휘자 위촉
  • 김상섭
  • 승인 2024.01.2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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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경 지휘자, 수많은 합창단지휘자 역임 등 20년간 활동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상임지휘자.(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상임지휘자.(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올해 신규 창단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대 상임지휘자 선정됐다.

22일 인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이광재)은 오는 4월 신규 창단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조현경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공개 전형에서 서류, 면접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조현경 지휘자는 단국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합창지휘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인천청소년합창단과 인천YWCA합창단 등 수많은 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20년간 활발히 활동해 왔다. 

조현경 상임 지휘자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및 공연에 대한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고유의 색깔을 찾아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도시 인천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경 지휘자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대 지휘자로서 초석을 잘 다져나가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새롭고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우수한 연주 기량을 바탕으로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최근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젊은세대 유입이 늘어나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새롭게 창단하는 시립예술단이다.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50여명으로 구성, 이달 하순부터 단원을 공개 모집해 오는 4월 정식 창단할 계획이다.

이광재 관장은 “지난 1990년 시립극단 창단 이후 약 34년만에 창단하는 시립예술단이기에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합창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합창단원 공개모집에도 끼와 열정이 있는 인천시 어린이·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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