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기도,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 중식비 50% 지원
상태바
경기도,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 중식비 50%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4.01.30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행복밥상(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행복밥상(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아동 이용 시설로 도내 291곳이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중식이 제공되는 학기와 달리 방학 때는 센터에서 자부담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이에 도는 종사자·학부모 간담회, 경기여성가족재단의 정책 제언 등을 거쳐 식사비 9000원 중 50%인 4500원을 보조 지원(도 30%, 시군 70%)하기로 했다.

용인시 등 23개 시군이 이달 겨울방학부터 시행하며, 수원시 등 7개 시군은 7월 여름방학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아동 규모는 약 4550명이다.

도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방과 후 아동시설에 행복밥상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소정 도 아동돌봄과장은 "그동안 방학 중 아동들의 식사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도내 모든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이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