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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인천민자터널 통행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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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인천민자터널 통행료 면제
  • 김상섭
  • 승인 2024.01.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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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과 만월산터널, 내달 9일 0시∼12일 밤 12시
만월산터널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만월산터널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설 연휴 인천민자터널 통행료가 면제돼 교통흐름이 빨라지고, 시민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설 연휴 4일간 관내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9일 새벽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 밤 12시 사이에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정책에 따라 설 연휴에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따라서 인천시도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통행료 면제정책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시는 설 연휴기간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약 14만대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통행료 면제에 따른 민자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인천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시는 성묘, 친지 방문 등 차량이동이 많은 연휴동안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시행한다”면서 “민생걱정은 덜고 활력을 더하고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관내 민자터널 통행료를 면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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