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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산업 생산 0.3%↑…2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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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산업 생산 0.3%↑…2개월 연속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4.01.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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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흐름 시사
5월 1~10일 수출 161억 달러, 전년比 28.7% 증가…수입 34.7%↑<br>​​​​​​​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지난해 12월 전산업 생산 0.3%↑…2개월 연속 증가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12월 전산업 생산이 0.3%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2.7%)이 감소했으나 광공업(0.6%), 서비스업(0.3%), 공공행정(1.0%)이 늘어나며 0.3%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1.2%), 준내구재(△0.3%), 비내구재(△0.7%)가 전반적으로 줄어들며 0.8% 감소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8.9%) 투자가 견인하며 5.5%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토목(6.8%)이 늘었으나 건축이 위축(△5.6%)되며 2.7%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산업활동은 연초 부진했던 제조업 생산이 3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회복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으로, 연간 국내총생산(GDP) 흐름과도 부합한다.

다만 민간소비는 완만한 둔화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건설투자는 부진했던 선행지표가 실적으로 가시화되면서 4분기 감소 전환(△2.0%)하는 등 부문별 온도차가 존재한다.

기재부는 "정부는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온기가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올해 경제정책방향 및 민생토론회 후속조치의 조속한 이행,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관리, 내수 취약부문 보완과제 발굴 등에 정책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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