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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차순환도로 건설 착공…내년 7월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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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차순환도로 건설 착공…내년 7월 완전 개통
  • 조인경
  • 승인 2024.02.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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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네거리 남편~봉덕초교 구간 왕복 8차선 도로 건설
3차순환도로(캠프워커~비상활주로)건설 사업 위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영대네거리 남편과 봉덕초교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8차선 도로 건설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캠프워커 부지로 인해 단절된 3차 순환도로를 연결해 도심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국방부 미군 등은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 토양정화작업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며, 시는 토양정화작업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도로 건설공사를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남구 캠프워커 주변의 상습 교통혼잡구간인 봉덕로, 이천로, 중앙대로의 교통량이 이번 도로 건설 구간으로 최대 72% 전환돼 주변 교차로의 혼잡도가 평균 1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로가 단절된 남구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인 중앙대로와 대덕로가 이어져 도심 및 신천대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영 교통국장은 "3차 순환도로 캠프워커~비상활주로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도심 내 단절구간을 해소하고 기존 도로 간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남구 발전의 핵심적 역할과 교통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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