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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펀시트 프로젝트 가동…광화문 '빛의 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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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펀시트 프로젝트 가동…광화문 '빛의 놀이터' 운영
  • 허지영
  • 승인 2024.02.0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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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빛의 놀이터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광화문 빛의 놀이터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대에 230㎡ 대규모의 '빛의 놀이터'를 운영한다.

빛의 놀이터는 서울 곳곳에 재미를 불어넣는 펀 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방치기, 땅따먹기, 달팽이 놀이, 방방이(트램펄린), LED 시소 등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놀며 익숙한 전래놀이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눈과 귀가 즐거운 체험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9가지 국악기를 활용해 아리랑 멜로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자체 제작 음원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현장의 생동감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거울에 비친 얼굴 표정에 따라 감정과 기분을 비춰주는 증강현실(AR) 거울놀이도 '소울(SOUL) 미러'도 함께 마련된다. 

시는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빛의 놀이터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운영한다.

3일부터 오픈 이벤트로 새해 메시지가 담긴 대형 젠가 놀이와 야외 버블쇼 공연을 진행하며 설 연휴 기간인 12일에는 윷놀이·투호 던지기 등 명절 전통 놀이 체험존이 운영된다.

정월 대보름인 24일에는 LED 쥐불놀이 등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빛의 놀이터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일년내내 재미있는 펀시티, 서울'로 본격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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