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세계수석박물관(관장 박병선)은 지난해 6월 순천시 상사면에 개관했다.
수석박물관은 8000여 점의 희귀 수석 10만㎡에 12개 테마별 수석전시관과 3개의 성(性) 예술 특별 전시관, 15개 조각 작품과 함께 어우러진 야외정원, 관람의 이해를 돕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 야외정원에서는 세미나, 음악회, 문학강연회 등 각종 행사를 할 수 있으며, 수백 년 된 나무들과 식물들은 자연생태체험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순천만 일출, 순천만국제정원,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갯벌, 순천만 갈매기, 순천만 나룻배, 순천만의 강태공, 순천만국제정원의 새생명 탄생, 순천만국제정원 소나무에 걸친 태양, 순천만흑두루미, 순천만 백두루미 모양 등 순천을 상징하는 수석들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 입구에는 카페오곡도 성업중이다.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은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수석 박물관 이곳 저곳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정신적 위안을 받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빛나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힐링의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가족단위나 이웃과 함께 또는 나 홀로 여유를 누리며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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