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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특별수거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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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특별수거체계 가동
  • 김상섭
  • 승인 2024.02.0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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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일 별도 지정 운영, 비상상황실 운영, 긴급기동반 운영
청라 자원환경 센터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청라 자원환경 센터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설 연휴에 생활쓰레기 배출에 차질 없도록 특별수거체계를 가동한다.

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쓰레기 특별수거체계 운영 등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무엇보다 생활 쓰레기 배출의 어려움이 없도록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생활폐기물 반입일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광역자원환경센터(송도, 청라)는 설날 당일(2월 10일)과 일요일(2월 11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수도권매립지도 2월 12일 생활쓰레기 반입을 허용한다.

다만, 군·구별 민간 수거업체 여건에 따라 수거일정이 다를 수 있어 연휴기간을 감안해 정해진 수거일에 쓰레기를 배출하고 가급적 설 당일에는 외부배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처리 등 긴급민원 발생에 대비해 시와 10개 군·구에서는 별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구별 긴급기동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연휴기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사전점검, 관광명소 등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정비와 선물 과대포장 여부 등을 집중점검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설 연휴 쓰레기 문제로 불편을 끼치고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쾌적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께서도 분리배출 원칙을 준수하고 지정일에 쓰레기를 배출해 원활한 쓰레기 처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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