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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달서구청, 용산역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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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달서구청, 용산역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조성
  • 조인경
  • 승인 2024.02.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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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와 달서구청은 지난 2일 달서구청에서 체육시설 조성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달서구청과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등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2일 달서구청에서 체육시설 조성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청은 하이로프와 클라이밍장 시설 일체를 설치하고, 교통공사는 사업부지 제공 및 시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교통공사는 지난 2023년 1월 달서구청에 용산역 복합체육시설 조성을 제안한 이후, 1년 동안의 사업설명과 현장 실사 등 끈질긴 노력 끝에 달서구 예산 10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로프 클라이밍장'은 인공암벽장과 어린이 놀이시설인 하이로프,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올 연말 예정이다.

한편 용산역은 달서구 일대의 주요 거점역으로 인근에 2만5000세대의 아파트단지, 10개의 초·중·고등학교, 고속도로 IC, 홈플러스 및 대규모 공영주차장 등 최고 수준의 접근성과 이용 환경을 갖추고 있어 체육시설이 조성되면 지역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혁 사장은 "용산역 유휴공간에 복합체육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청소년 게임과 놀이시설 등을 추가 유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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