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102개소 내달까지 공공와이파이 구축해 시범 운영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정보격차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와이파이 확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및 노인복지 시설의 공공와이파이 확대를 검토한다.
우선,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를 방지하기 위해 청주시 경로당 102개소에 오는 3월까지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경로당에서는 4월부터 데이터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에도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확대한다. 현재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장애인단기돌봄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28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구축할 계획이다.
임명수 시 정보통신과장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통신서비스 확충을 통해 세대·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통신서비스 제공으로 디지털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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