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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만선과 안녕 기원...한진 풍어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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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만선과 안녕 기원...한진 풍어당제 개최
  • 윤주성
  • 승인 2024.02.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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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향토 무형문화유산…전통문화 계승
한진 풍어당제 당기 올리기 (사진= 당진시 제공)
한진 풍어당제 당기 올리기 (사진= 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충남 당진시 향토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진 풍어당제’는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시작해 다음 날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올해 풍어당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당기 올리기, 풍물놀이, 산신제 등의 행사를 하며 다음날에는 뱃고사를 지낸다.

서해안에 있는 당진은 본래 포구 문화가 매우 발달했던 지역이다. 과거 여러 마을에서 풍어제를 진행했지만 현재에는 송악의 안섬과 한진만이 풍어제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진은 과거 ‘대진(大津)’이라고 불리며 아산만 일대 최대 규모의 포구로 어업의 중심지였다.

당진시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항해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당제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한진이 관광 중심의 포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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