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한달만에 12만명 이용
상태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한달만에 12만명 이용
  • 서다민
  • 승인 2024.02.20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위원회 전경. (사진=동양뉴스DB)
금융위원회 전경.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이후 한 달여간 약 12만명이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고, 약 6100건의 보험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2023년 기준)은 매년 약 2500만대 자동차가 의무적으로 가입·갱신하는 시장으로, 개인용 차량(이륜차 포함)이 약 1940만대(78%), 영업용 및 업무용 차량은 약 560만대(22%)이다. 보험 가입경로는 설계사 등 대면 44.5%, 온라인(이하 CM) 38.2%, 전화(TM) 17.2%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7개 핀테크사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약 12만명이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약 6100건의 보험계약이 체결됐다.(2월 19일 기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수는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13만6000명, 1월 9일~2월 7일)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보험 계약건수의 경우 대환대출 실행건수(2만3598건)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보험 계약건수 확대를 위해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으며, 계약건수 차이는 계약 만기일이 도래한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한 자동차보험 특성에도 일부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의무적으로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보험 특성상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 및 보험 가입건수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험사와 핀테크사 등은 서비스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개선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