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2.0인 ‘어디서나 운동장’에 교육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콧노래 15초 만들기’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콧노래 15초 만들기 이벤트는 일상생활 속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유롭게 운동하면서 즐거운 느낌을 흥얼거리면서 나만의 노래로 표현한 것을 한 차원 발전시켜 다 함께 움직이며 즐기는 음악으로 보급해 질적 성장을 통한 몸활동 안착화와 일반화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몸활동과 어울리는 반복되는 리듬인 콧노래를 15초간 개인 목소리로 핸드폰에 녹음해 도교육청 페이스북 채널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된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콧노래는 맨손체조, 걷기운동 등 몸 활동 시 즐거움과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클래식, 재즈, 팝, 힙합, 발라드, 국악 등의 다양한 음악장르로 표현한 창작물이면 모두 가능하다.
도교육청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해 교육청 공식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김흥준 공보관은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도민과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형 몸활동 2.0(어디서나 운동장) 프로그램은 ▲맨손체조 영상을 활용한 ‘함께해유’ ▲학교별 자체 계획으로 추진하는 걷기와 달리기인 ‘움직여유’ ▲저체력, 비만학생 대상의 건강체력교실인 ‘건강해유’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인 ‘성장해유’로 구분했으며, 운영시간, 운영주체와 운영 프로그램 등은 학교의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해 단위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