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5곳, 옹진군 9곳 등 총 14개소에서 임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비싼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는 임대사업소를 강화, 옹진에서 14개소를 운영한다.
2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에서 강화군(5곳), 옹진군(9곳) 총 14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계의 효율적 이용과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및 농가경영 개선을 위해 운영한다.
각 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조례에 의거 강화·옹진군민이거나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토지대장(농지대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다만, 농기계가 예약되거나 임대중인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임대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추석, 설 연휴 및 공휴일 제외하고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임대 기간은 3일간이고 예약자가 없으면 임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희중 소장은 “강화·옹진에 살지 않더라도 토지를 구입해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늘어가고 있는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경영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